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구조됐으나, 실종자들이 남아있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사고는 툴루즈 북쪽 30km 지점 미르푸아 쉬르 타른과 베시에르를 잇는 71번 지방도로의 교량에서 발생했다. 이 교량은 길이 150m, 폭 5m의 철제 현수교로, 1935년 처음 지어진 뒤 2003년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은 붕괴 당시 다리 위에는 승용차 두 대와 대형트럭 한 대 등 총 3대의 차량이 지나고 있었으며 4명의 실종자가 더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소방대와 경찰은 현장을 통제하고 잠수사를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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