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 “엄중 처벌 불가피” 정준영·최종훈, 집단성폭행 유죄…한순간 나락으로(종합)

“엄중 처벌 불가피” 정준영·최종훈, 집단성폭행 유죄…한순간 나락으로(종합)

MK스포츠 2019.11.30 03:0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영과 최종훈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는 2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과 최종훈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이수와 5년 간 아동·청소년 관련 시설 등에 취업 제한도 명령했으며 보호 관찰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정준영, 최종훈의 집단 성폭행(특수준강간)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정준영이 최종훈과 같이 성관계를 했다고 진술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있다”며 “술에 취해 항거불능인 여성을 정준영과 최종훈이 합동해 간음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또한 “정준영과 최종훈은 대중에 큰 인기를 얻은 가수들로 명성과 재력에 버금가는 사회적 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유명 연예인 및 친구들로 여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고 카톡 대화방에 내용을 공유하며 여성들을 단순한 성적 쾌락 도구로 여겼다”고 질타하며 “피고인들의 범행이 너무 중대하고 심각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실형 선고가 내려진 직후 정준영은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내내 흐느끼던 최종훈은 오열했다. 연예인으로서 빛나던 두 사람이 자신들의 과오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순간이다.

한편 두 사람과 함께 기소된 걸그룹 멤버 친오빠 권모씨는 징역 4년, 버닝썬 클럽 MD 김모씨는 징역 5년, 연예기획사 전 직원 허모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그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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