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 아닌데? 1군 건설사들 눈독 들이는 곳은?

리얼캐스트 2019.12.02 09:10


수원 팔달구, 1만 2000가구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리얼캐스트=취재팀] 경기도 수원의 원도심인 팔달구 일대가 주택재개발로 향후 약 1만 2,0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 

팔달구 일대는 수원역을 중심으로 수원의 교통과 문화, 공공시설 집중된 곳이지만 낡은 건물들이 많아 주거지역으로는 인근 지역보다 선호도가 낮았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달라질 전망입니다. 팔달구 일대 4곳의 재개발구역은 각각 2,000가구가 넘은 아파트 단지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건설회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이뤄 아파트를 짓습니다. 

또 4곳 모두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이주 단계입니다. 게다가 수원역은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GTX-C 노선이 들어설 예정이고,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 노선도 팔달구를 관통합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원역(1호선)과 매교역(분당선) 사이에는 팔달6구역, 팔달8구역, 팔달10구역, 권선6구역 등 4곳에서 재개발이 추진 중입니다. 팔달6구역은 현대건설이 대우건설과 함께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2586가구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며, 팔달8구역은 대우건설과 SK건설이 3603가구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또 팔달10구역은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이 3432가구를, 권선6구역은 삼성물산, SK건설, 코오롱글로벌이 2,178가구를 각각 지어 이 일대 총 1만 1,799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됩니다. 

추진은 팔달6구역이 가장 빠릅니다.  2017년 8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고, 8월 23일 조합원 동‧호수 추첨까지 마쳤습니다. 재개발 지분 거래도 활발하죠. 가격도 적게는 1억5,000만 원 많게는 3억5,000만 원의 웃돈이 붙어 있습니다. 매물보다 대기 수요가 많아 작년 말보다 5000만~1억 원 오른 값입니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12월에 나올 예정입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총 2,586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39~98㎡ 1,550가구를 분양합니다.  4개 구역 중 1호선 수원역이 가장 가깝습니다. 특히 수도권급행광역철도(GTX) GTX-C(수원~삼성~양주) 노선과 수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수원역~북수원) 도입의 최대 수혜단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 분양 물량이 많은 것도 강점으로 꼽힙니다.

인근 중개업소에서는 “조합원 동‧호수 추첨 이후 재개발 지분 값이 계속 상승 중으로, 초기 자금 부담 때문에 일반분양을 기다리는 수요가 많다”며 “팔달구 일대 4개 구역 중 가장 먼저 분양되기 때문에 나머지 3개 구역 진행에 따라 계단식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팔달8구역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철거가 진행 중이며, 조합원 동‧호수 추첨은 끝냈습니다. 총 3,603가구로 단지 규모가 가장 크고, 분당선 매교역 이용도 가장 편리합니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 예정이며, 중‧고교도 가까워 선호도가 높습니다. 이르면 연말 일반분양이 나올 예정이며 일반분양 가구수는 1800여 가구입니다. 

팔당10구역도 건물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조합원 동, 호수 추첨 및 일반분양은 내년 초로 계획돼 있습니다. 이 곳은 다른 구역에 비해 입지 여건이 다소 떨어지지만 수원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 가깝습니다. 일반분양 가구수가 2,000여 가구로, 조합원 물량보다 2배 이상 많은 게 특징입니다. 권선6구역은 4개 구역 중 진행 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작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지만 철거 및 이주 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일반분양 가구수는 1200여 가구입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팔달구 일대 교통과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반면 노후주택이 많은 게 단점으로 지적돼, 재개발이 마무리되면 낡은 도시의 이미지를 벗어나 수원의 아파트 값을 선도하는 대표 주거지역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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