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네티즌이 말하는 '별풍선에 중독되어 가는 과정'

풀빵닷컴 2019.12.02 19:12

1인 미디어로 자리 잡은 아프리카tv에는 별풍선이라는 시스템이 존재한다.

별풍선은 시청자가 BJ에게 보내는 일종의 돈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별풍선을 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와 인기다.

게시물 작성자는 "열혈 별풍(별풍선) 쏘는 애들이 중독되어 가는 과정"이라며 4가지 과정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1. A는 어느 순간부터 간간히 별풍선 선물해서 자신의 아이디를 BJ에게 인식시킨다.

2. 별풍선을 받은 BJ

는 놀란 표정 짓거나

 특유의 리액션을 보여주며 A의 아이디를 불러준다.

이때 별풍선을 보낸 A는 어깨가 으쓱해지기 시작한다.

3. 단골이 되어버린 A는 이제 BJ가 자신을 기억해주면서 대접해주니 자신이 뭐라도 된 것처럼 자신감이 생긴다.

자신감이 붙은

 A는 이미 별풍선을 충전하고, BJ에게 별풍선을 보낼 준비를 마친 상태다.

작성자는 여기까지(3) 진행됐다면 이미 중독이 되었고, "돌아올 수 없는 콰이강의 다리를 건너게 된 것이다."라고 빗대어 말했다.

4. 이러한 과정을 밞은 A는 해당 미디어의 매니저를 달게 돼 방송에 방해되는 시청자들을 강제 퇴장하는 문지기 역할을 맡아준다.

즉 돈을 받고 해도 모자랄 일을 돈을 주며 아무 이득도 없이 BJ의 일을 덜어주는 것이다.

작성자는 A와 같은 사람들을 가리켜 "두뇌가 모자라다." 이어 "본인들이 하는 행동이 모자란 짓인 걸 모른다."고 지적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자기 돈 자기가 쓰겠다는 건 말리지 않겠지만, 빚까지 내가며 별풍선을 보내는 사람들은 문제다.", "별풍선 보내는 사람치고는 정상적인 사람은 못 봤다."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경제 능력에 맞게 별풍선을 구매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처럼 도를 지나친

행동이 잇따라 발생해 문제를 일으키고는 했다.

한번

은 지난 2016년 

한 남성이 BJ에

별풍선을 무려 1억 원어치나 보내

 결국, 절도범으로 몰려 자살까지 이르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이러한 사건·사고

를 막기 위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달 7일

 아프리카TV의 별풍선 등

사이버머니

일일 결제한도를 제한하도록 한 '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 했다

문제를 인식한 아프리카 TV 측은 결국, 별풍선 1일 결제 한도를

100만 원까지로 제한

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구글

글림 에디터 < 제보 및 보도자료 dkqkqlq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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