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PGA투어 ‘최고의 선수’

세계일보 2019.12.02 21:14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표 장타자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사진)는 PGA 투어 데뷔 전부터 이름을 날렸다. 16세이던 2005년 아일랜드 아마추어 대회에서 역대 최연소로 우승했고 2007년에는 최연소·최단시간에 유럽투어 출전 자격을 얻은 선수가 됐다. 또 2011년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22세 1개월 15일 나이로 우승했는데 이는 1923년 바비 존스 이후 최연소 US오픈 우승 기록이다. 2012년에는 세계랭킹 1위에 올라 그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그는 이후에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PGA 투어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2016년에 이어 두 번째 페덱스컵 1위에 올랐다. 또 지난달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에서 2019-2020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한 덕분에 매킬로이는 메이저 4승 포함 투어 통산 18승을 달리고 있다.

이런 매킬로이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2일 2010∼2019년에 활약한 ‘톱10 선수’를 발표했는데 매킬로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 매킬로이는 최다승 부문에서 더스틴 존슨(35·미국)과 공동 1위이고, 메이저 우승 횟수는 브룩스 켑카(29·미국)와 같은 4승을 쌓았다.

하지만 메이저 대회인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 챔피언십에서 8타 차 우승을 차지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이저 대회에서 8타 이상으로 두 차례 이상 우승한 선수는 매킬로이와 타이거 우즈(44·미국)뿐이다. 존슨, 조던 스피스(26·미국), 켑카가 2∼ 4위를 차지했고 우즈는 5위에 올랐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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