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 합작' 루키가 들었다놨다…가장 빛난 차세대 별은 조아연[KLPGA결산②]

스포츠서울 2019.12.03 11:06

2019 KLPGA 대상 시상식 신인상 조아연 (1)
조아연이 지난달 끝난 KLPGA투어 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받고 포즈를 하고 있다. 제공 | KLPG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어느 해보다 치열한 타이틀, 기록 경쟁으로 볼거리를 양산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6~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0시즌 막을 연다. KLPGA는 숨가빴던 2019시즌을 돌아보며 4가지를 주제로 한 해를 결산했다.

◇투어 ‘들었다놨다’…특급 루키의 반란
화수분처럼 스타가 탄생하는 KLPGA투어에 올 시즌 역시 ‘특급 루키’의 활약이 빛났다. 30개 대회가 열린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루키가 합작한 우승만 8승이다. 역대 최다 수치다. 신인상 포인트에서 2000점을 넘은 선수만 5명이었다.

연장 세번째 홀에서 우승 확정후 기뻐하는 조아연
조아연이 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 3차 접전 끝에 우승한 뒤 두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제공 | KLPGA

주역은 단연 신인상 주인공 조아연(19)과 최대 경쟁자였던 임희정(19) 두 2000년생 동갑내기다. 조아연은 4월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상반기에만 8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임희정이 조아연을 바짝 쫒기 시작한 건 하반기부터다. 상반기 컷탈락을 반복하며 호된 정규투어 적응기를 거친 그는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우승을 시작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탔다.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 2019’,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하지만 조아연은 틈을 보이지 않았다.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또 우승을 차지했다. 하반기 한 번도 컷탈락하지 않으면서 신인상 포인트 2780점을 기록, 임희정(2532점)을 제치고 수상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9’ 우승자 이승연(21),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 우승자 박교린(20),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자 유해란(18)이 루키 돌풍에 가세했다. 박현경(19), 이소미(20)는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신인상 포인트 2000점을 넘어섰다.

kyi0486@sportsseoul.com

댓글 0

0 / 300

댓글 0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스포츠서울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인기 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댓글 입력 폼
0 / 300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