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희열…안송이·임은빈·박소연 '우승 한풀이' 성공[KLPGA결산③]

스포츠서울 2019.12.03 11:06

안송이 18번홀 우승 확정후 캐디와 포옹하고 있다
안송이가 KLPGA투어 올해 최종전이었던 ‘ADT캡스 챔피언십 2019’에서 데뷔 10년 만에 우승한 뒤 캐디와 포옹하고 있다. 제공 | KLPGA
머니 박스 들고 포즈 취하는 안송이
제공 | KLPG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어느 해보다 치열한 타이틀, 기록 경쟁으로 볼거리를 양산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6~8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효성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0시즌 막을 연다. KLPGA는 숨가빴던 2019시즌을 돌아보며 4가지를 주제로 한 해를 결산했다.

◇ 남다른 희열, 생애 첫 우승자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통산 첫 승을 해낸 선수도 두드러진다. 스타트를 끊은 건 박소연(27)이다. 지난 2012년 정규투어에 데뷔한 그는 7년간 정규투어에서 활약했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상반기부터 오름세를 탄 그는 5월 열린 ‘제6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7년의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친 그는 우승 직후 어린 아이처럼 펑펑 울었다. 이어 2주 뒤 열린 ‘제7회 E1 채리티 오픈’에서는 정규투어 데뷔 4년 차를 맞이한 임은빈(22)이 처음으로 우승 고지를 밟았다. 무명 꼬리표를 뗀 그는 박소연과 다르게 눈물보다 환한 미소로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

누구보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건 안송이(29)다. 지난 2008년 KLPGA에 입회해 2010년부터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활약해온 그는 시즌 최종전이었던 ‘ADT캡스 챔피언십 2019’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우승했다. 무려 236전237기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는 오뚝이 같은 정신으로 후배에게 귀감이 됐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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