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꿈의오케스트라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박만우)은 오는 7일 오후 2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 제9회 대전꿈의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대전꿈의오케스트라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오케스트라 활동을 기반으로 상호학습과 협력을 통해 자존감과 공동체 인성을 갖춘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창단된 꿈의오케스트라는 음악 이론, 개인 악기 레슨 및 파트연습, 오케스트라 합주연습, 음악캠프, 지역 초청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 동구와 대덕구 초·중·고 학생 60여 명이 모인 꿈의오케스트라는 이번 연주회에서 타이틀곡 ‘Once Upon a Dream(꿈속으로)’을 비롯해 ‘과수원 길’, ‘네모의 꿈’ 등 신나고 경쾌한 곡부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곡들을 준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인다. 특히 연주회에는 2010년 초등생 단원으로 시작해 첼리스트를 꿈꾸며 음악대학에 진학한 안요셉 군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단원들과 연주를 펼치며 의미있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박 대표이사는 “아홉 번째 정기연주회를 맞는 꿈의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지역 대표 문화복지사업”이라며 “단원들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면서 순수하고 아름다운 열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주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 또는 전화(042-480-1052, 10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섭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