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물들’ 옥자연 “내 모습이지만 민망해서 쳐다보지 못했다”

맥스무비 2019.12.03 17:50

영화 ‘속물들’에서 탁소영 역을 맡은 옥자연이 최근 기자들과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 주피터필름

‘속물들'(감독 신아가, 이상철)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하지 않다. 표절로 피해를 입은 작가들에게 사과도 않는 선우정을 비롯해 무서운 속내를 품은 연인 김형중(심희섭), 시기하는 친구 탁소영(옥자연), 바람을 피우는 남자 서진호(송재림)가 그렇다. 그들은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다양한 속물근성을 지닌 등장인물 사이에서도 탁소영은 튀는 인물이다.  그는 선우정의 거짓말에 대한 진실을 쥔 인물이다. 탁소영은 최근 ‘비스트’(감독 이정호), ‘걸캅스’(감독 정다원), ‘인랑’(감독 김지운)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옥자연이 연기했다. 그는 처음 배역을 마주했던 순간을 회상하며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다”고 말했다.

탁소영은 어두운 사건들 속에서도 작품을 경쾌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극중 심각한 분위기에서 ‘당신, 눈이 참 맑네요’라는 대사는 탁소영 캐릭터를 대변한다. 옥자연 역시 이 장면을 “촬영하면서도 웃겼다”고 말했다.

이어 영어를 구사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내 모습이지만 민망해서 쳐다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물들’은 자신의 욕망과 성공을 위해 서로 짓밟는 인물들의 이야기다. 다른 작가 작품을 표절하는 ‘차용미술’로 작가 활동을 하는 선우정(유다인)과 미술계 사람들이 등장한다. 실제 사건을 소재로 삼아 폐쇄적인 업계에서 벌어지는 만행을 사실적으로 다뤘다. 오는 12일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maxmovi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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