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산성계곡생태공원 어드벤처시설이 임시운영을 마치고 내년 4월 정식 개장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산성계곡 생태공원(달산면 옥산리 516번지 일원)은 팔각산 인근의 산성계곡과 옥계계곡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이 곳에 들어선 체험시설인 어드벤처시설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40여 일간 임시 운영됐으며, 이 기간 8,076명, 1일 최대 1,580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짧은 시간 내 이 어드벤처시설이 인기를 끈 요인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체험하는 기존 시설에 비해 맨몸으로 체험할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 “시설 안전점검,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임시운영 기간에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2020년 4월 예정인 본 개장에서는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