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견제나선 넥슨·카카오…PC버전·업데이트로 맞불

이뉴스투데이 2019.12.03 18:24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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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넥슨 ‘브이포’와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가 엔씨소프트 ‘리니지2M’에 맞서기 위해 각각 PC버전 및 대규모 업데이트로 방어전에 돌입했다. 엔씨 ‘리니지2M’이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면서 견제에 나섰다.

3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지난달 27일 출시 후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보다 앞서 출시된 넥슨 ‘브이포’는 매출 3위,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는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넥슨 브이포 [사진=넥슨]
넥슨 브이포 [사진=넥슨]

◇넥슨, ‘브이포’는 PC 버전 이달 중 출시.…플랫폼 구분 없앤다

지난달 출시된 넥슨 모바일 MMORPG ‘브이포’는 PC 버전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리니지2M’ 모바일·PC 간 연동을 지원하는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넥슨도 브이포 PC 버전 출시로 플랫폼 구분 없이 모바일·PC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브이포’는 △모바일 환경 한계를 뛰어넘는 ‘인터 서버 월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 △자산 가치를 지켜주는 ‘자율 경제 시스템’ △하이엔드 그래픽으로 구현한 ‘6개 테마의 오픈 필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넥슨은 지난달 25일 ‘브이포’ 공식 유튜브를 통해 30초 분량 PC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실제 PC 버전 플레이를 찍은 이 영상은 인기 캐릭터 나이트가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등 게임 속 배경을 둘러보는 장면을 담았다.

‘브이포’ PC버전 자세한 정보와 출시 일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넥슨은 향후 공식카페에 정보, 출시 시기 등을 공개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 ‘달빛조각사’, 북 2.0 브렌트 왕국…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10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게임즈 모바일 MMORPG ‘달빛조각사’도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 ‘북(Book) 2.0 브렌트 왕국’을 진행했다.

이 게임은 한국 최고 게임 판타지 웹소설 ‘달빛조각사’ 지식재산권(IP)를 첫 활용해 제작했다. 원작 속 방대한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모바일 게임으로 구현 등이 강점이다.

달빛조각사 ‘Book 2.0 브렌트 왕국’ 업데이트는 △총 9종 신규 지역 추가 △거래소 시스템 전면 개편 △자동 전투 세미 오토 기능 추가 등 편의 기능 개선 △NPC와 교류할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 추가 등이 대표적이다.

그중 ‘Book 2.0 브렌트 왕국’에는 원작 속 ‘바로크 산맥’에 속하는 8종 지역과 ‘브렌트 왕국 지역’에 속하는 지역 한 곳, 총 9종 지역이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34개 지역뿐 아니라 추가된 9종 지역에서 보다 다양한 형태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바로크 산맥’ 8종 지역으로는 △‘세라보그 성 북부’ △‘고요한 평원’ △‘자작나무 호수’ △‘북부 벌목지’ △‘사냥꾼의 언덕’ △‘바로크 산맥 입구’ △‘남부 바로크 산맥’ △‘울부짖는 골짜기’ 등이 포함됐다.

새롭게 개편된 ‘아이템 거래소’에서는 ‘입찰 시스템’이 도입됐다. ‘입찰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들은 경매와 유사한 방식으로 거래소에 판매 등록된 아이템에 ‘입찰’ 신청을 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낙찰’받을 경우 구매를 완료할 수 있다. 다만, 거래가 ‘유찰’될 경우 해당 구매 신청은 취소가 된다.

이외에도 △수중 던전(호수의 심장) △북부 하수도 등 ‘혼돈의 입구’ 2종 업데이트 △500여개 신규 퀘스트 추가 △신규 던전 용 특별 장비와 신규 조각상 △요일 던전 난이도 단계 등 다양한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

업계 관계자는 “PC·모바일에서 부동의 리니지 파워를 앞세운 ‘리니지2M’이 출시 후 매출 및 인기순위 1위에 오른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일 수 있다”며 “넥슨 '브이포', 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도 '리니지' 개발 주역들이 포진돼 있는 만큼 PC버전과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 및 매출 상위권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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