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플랫폼 내에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쓰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암호화폐 거래소로는 최초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부터 비트파이넥스에서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해 비트코인을 입출금할 수 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LN)은 양자 간(P2P) 결제 채널을 열어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레이어2 솔루션이다. 채널을 닫기 전까지 이뤄진 거래 내역은 블록체인에 기록하지 않는 방식이다.
비트파이넥스의 파올로 아르도이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적은 수수료, 높은 성능으로 P2P 소액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LN이 산업을 바꾸는 관건이 될 수 있다”며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이를 지지함으로써 (LN이) 대중적으로 활용되는 과정이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파이넥스와 협업하는 기술개발사 RGB가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와 실물 금을 담보로 삼는 스테이블코인 테더 골드(Tether Gold)를 발행하는 것도 LN을 알리기 위한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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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출처 : 비트파이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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