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연말을 맞아 의미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두산 선수단은 3일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병원을 찾았다.
선수단은 이날 소아 환우들을 격려했다. 선수단을 대표해 유희관(투수) 허경민(내야수) 박건우, 정수빈(이상 외야수) 등 4명이 병원을 찾아 소아 환우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소아 병동에서 사인회를 열고 환우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또한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유희관은 "밝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내가 오히려 힘이 났다"며 "빨리 완쾌하길 기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민도 "오늘 만난 아이들을 다음에는 꼭 야구장으로 초대하겠다. 그때 웃으며 다시 한번 대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