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으로 찍어도 4등급”…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 영역에서 로또 현상 터졌다는 ‘이 과목’

연애공부 2019.12.03 22:55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 또 다시 ‘아랍어 로또’ 현상이 벌어졌다는 소식이다.

3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의하면, 제2외국어/한문영역에서 아랍어I의 정답과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 모든 문항을 1번으로 ‘찍었다면’ 원점수 13점(표준점수 50점)을 얻어서 4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만약 모든 정답을 3번으로 찍었으면 원점수 11점으로 5등급, 5번으로 찍었더라도 원점수 10점으로 5등급이었다.

2번이나 4번을 찍었을 시에는 원점수 8점으로 6등급을 받게 된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아랍어는 13점만 받아도 4등급인데, 다른 제2외국어 과목은 원점수 13점을 받으면 5~7등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점수 13점으로 ‘러시아어·베트남어’는 5등급, ‘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일본어’는 6등급, ‘중국어’는 7등급이다.

아랍어에서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는 다면 제2외국어 과목 중 가장 높은 93점을 획득했다.

기사와 연관 없는 사진 / 뉴스1

다른 제2외국어 과목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67~78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랍어는 되풀이되는 ‘로또현상’으로 인해 허수 응시생이 많아 평균점수가 낮아 다른 수험생보다 몇 문제만 더 맞혀도 표준점수가 높게 나오며, 매년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올해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 아랍어를 택한 응시자는 72.3%(4만7천74명)에 달했다.

2022학년도 수능부터는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기 때문에 내년 수능으로 ‘아랍어 로또 현상’은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0

0 / 300

댓글 0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연애공부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인기 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댓글 입력 폼
0 / 300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