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isis’ 호날두, 사리와 문제 있을 것 (伊 매체)

스포탈코리아 2019.12.04 00:28


[스포탈코리아] 채태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는 유벤투스라는 감옥에 갇혔다? 이탈리아 언론의 평가다.

3일(한국시간)은 ‘세기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32, FC 바르셀로나)가 6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한 날. 여태껏 메시와 나란히 발롱도르 5회 받으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호날두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탈리아 ‘코리에 델로 스포르트’는 1면에 호날두의 이니셜을 절묘하게 녹여낸 ‘CRisis’라는 문구로 2019년 하향세가 두드러진 호날두의 위기를 부각했다.

특히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이끌던 지난 시즌과 다르게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하에 영향력이 현저히 줄어든 올 시즌에 주목했다. 자연스레 사리 감독과 호날두의 관계는 점점 냉랭해지고 있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전과 AC밀란전에서 이른 교체를 당했을 때 호날두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불만을 표현한 게 대표적이다. 올 시즌 페널티킥 3득점을 포함해 6골에 그치고 있는 호날두의 부진도 사리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매체는 “사리와 호날두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 됐다”면서 “호날두는 감옥에 있다. 선수가 최상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는 시스템에 강제로 뛰기 때문이다”라며 녹록치 않은 호날두의 현실을 지적했다.

이 같은 시점에 이탈리아의 대표적 스타 카사노는 “내 생각에 호날두는 사리와 큰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두 번 연속된 교체로 인해 시작됐다. 어떤 선수도 짜증이 날 것”이라면서 “그들과 유벤투스 사이에는 문제가 있다”고 불화설에 부채질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리에 델로 스포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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