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19 수입차 성적표... 볼보·지프·미니 1만 대 눈앞

미리 보는 2019 수입차 성적표... 볼보·지프·미니 1만 대 눈앞

한국스포츠경제 2019-12-04 16:38:45 신고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사진=FCA 코리아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사진=FCA 코리아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수입차 브랜드가 다양한 신차 출시부터 대대적인 할인행사까지 공격적인 판매전략을 펼치면서 3개월만에 수입차 판매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수입차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수입차 브랜드별 누적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9712대 ▲BMW 39061대 ▲렉서스 11401대 ▲볼보 9805대 ▲아우디 9628대 ▲지프 9615대 ▲토요타 9288대 순 이다.

지프는 올해 주요 수입차 브랜드 큰 성장세를 보이며 1만 대 판매를 앞두고 있다. 지프는 올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급증해 9615대를 팔았다.

지난해 9191대를 판매를 기록하며 아쉽게 1만 대를 기록하지 못했던 MINI도 1만 대 판매에 재도전한다. 올해 1월~11월 누적 판매 8948대를 기록하며 올해 첫 1만 대 판매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0시리즈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볼보도 1만 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다.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2020년형 티구안 /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판매가 저조했던 일본 차도 적극적인 할인행사에 조금씩 회복세를 보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올해 들어 일본 차 판매는 누적 3만299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9%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519대로 1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3% 줄었다. 도요타(780대)와 혼다(453대)도 -59.5%, -52.9%를 나타냈고 닛산(287대)은 -29.3%였다. 반면 지난달부터 최대 1900만 원 할인 등 대규모 판매행사 중인 인피니티(318대)는 96.3% 뛰었다.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장사 못 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신차 출시와 파격적인 할인으로 높은 판매 기록하며 수입차 강자인 벤츠와 BMW를 맹추격하고 있다.

아우디는 11월 2644대 판매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632대) 3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폭스바겐은 11월 2024대를 팔았다.

특히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가 1640대를 팔면서 11월 베스트셀링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아우디 Q7 45 TFSI 콰트로(1150대)와 A6 45 TFSI 콰트로(1008대)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윤대성 KAIDA 윤대성 부회장은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일부 브랜드의 신차 효과와 신규 브랜드 추가 등에 힘입어 전월보다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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