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종훈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9부(부장판사 강성수)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에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와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정준영과 공모해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다.
1심 재판부는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합리적 증명이 되지 않았다며 무죄 판단했지만, 특수준강간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판단했다. 최종훈은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뒤 눈물을 흘렸다.
전날 징역 5년을 선고받은 클럽 버닝썬 MD 김모씨도 항소했으며, 징역 6년을 선고받은 정준영은 아직 항소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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