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군 대표축제에 ‘무주 반딧불축제’가 선정됐다. 또 ‘김제지평선 축제’는 도 지정 명예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렸다.
전라북도는 지난 11월 27일 도청에서 ‘전라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 도내 14개 시군 대표축제 평가를 마무리한 결과, ‘무주 반딧불축제’를 도 대표 축제로, ‘김제지평선 축제’를 도 지정 명예대표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전북도 최우수축제로 ▲군산시간여행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 ▲진안홍삼축제 ▲임실N치즈축제 ▲순창장류축제 ▲부안마실축제 등 6곳이 선정됐다. 우수축제와 유망축제로 각각 4개와 2개가 선정됐다.
전북도는 시군 대표축제 평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12월에 있을 문체부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시군에서 작성한 문화관광축제 신청서를 축제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보완함으로써 평가기준 대비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황철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가 곧 산업이다’는 자세로 축제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강화, 축제 홍보를 통해 방문객 증대를 통한 직접적인 수익창출 및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 이외의 이익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또 시군대표 축제의 성공을 견인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및 발전적인 평가시스템을 운영해 문체부 및 타 지자체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전북도는 내년 선진적인 축제평가를 위해 소비자평가 요소의 적극 도입과 빅데이터 자료를 통한 축제행동 패턴 연구 등 시대 흐름에 맞는 평가요소를 적극 추진, 전북도 축제 경쟁력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