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1억 황제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3.3㎡당 매매가 1억, 황제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리얼캐스트=김다름기자] 서초구 반포동의 대표 리드 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가 연일 3.3㎡당 1억원에 달하는 매매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단지의 국토부 실거래가를 확인해보니 지난 10월 전용 84.95㎡형이 무려 34억원에 팔렸습니다. 앞서 9월에도 전용 84.97㎡형이 32억원에 거래됐고 7월에도 전용 84.95㎡가 32억원에 거래된 바 있습니다. 전용 84㎡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국민주택규모인데요. 몸값이 높아져 국민주택 소리는 옛말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평당 억대 소리가 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도대체 평당(3.3㎡당) 1억을 돌파한 이 아파트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사통팔달 교통부터 한강 조망까지, 뛰어난 입지

우선 입지입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강남 3구 중 하나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합니다. 그리고 반포동에서 가장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한강 때문인데요. 한강변에 위치해 동에서 서쪽으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데다 3면이 통유리로 돼 있어 집 안에서 서래섬과 세빛둥둥섬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반포한강공원까지 도보로 5분도 채 걸리지 않아 한강변에서 가벼운 운동이나 자전거 등을 탈 수 있습니다.  또, 신세계 센트럴시티에 메가박스가 입점해 있어 쇼핑과 문화생활에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서울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이 단지의 장점입니다. 단지에서 약 5분가량 걸어가면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 1번 출구가 나옵니다. 여기서 약 10분가량 더 걸어가면 3호선과 7호선이 통과하는 고속터미널역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에 정차하는 버스를 이용한다면 전국 각지로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또, 단지 근처를 지나는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하면 자동차로 서울 어디든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원스톱 리빙라이프 가능케 하는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

아크로리버파크는 재건축을 시작할 때부터 국내 최고의 아파트를 목표로 지어졌습니다. 그만큼 내부 커뮤니티 시설과 내장재에서 일반 아파트와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데요. 

우선 원스톱 리빙라이프가 가능합니다. 지하에 헬스장은 기본이거니와 수영장에 필라테스룸, 스크린골프장까지 갖춰져 있습니다. 또 무료로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으며 골프장이나 수영장의 회당 요금도 외부 시설과 비교해 아주 저렴한 수준입니다. 이 외에도 노래방·악기연습실 등을 갖춘 멀티미디어룸, 스튜디오, 코인세탁실, 키즈카페, 티하우스, 도서관, 탁구장, 실버케어센터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지하에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30층으로 올라가면 스카이라운지가 있습니다. 통유리를 통해 반포한강공원과 남산 일대의 전망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끼 7,000원이라는 저렴한 금액으로 호텔식 식사도 할 수 있습니다. 1층에 있는 티하우스에선 전문 케이터링 기업의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단지 내 조경도 최상급입니다. 구역을 나눠 나무를 종류별로 심은 테마가든과 보행로가 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광장, 수경시설, 야외체육시설, 어린이놀이터 등이 함께 어우러져 공원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뿐만 아니라 주차장을 전부 지하화해 걸어 다니기 안전하고 차량으로 발생하는 소음 공해가 거의 없습니다. 

아크로·디에이치… 이름값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제는 브랜드 위에 브랜드인 프리미엄 브랜드의 시대입니다. 최근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브랜드 선호 현상에 따라 각 건설사들이 고급 주거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일 정도로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는데요. 대림산업의 ‘아크로’,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한화건설의 ‘포레나’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해 각 건설사들은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은 부동산 시세를 통해서 입증되고 있습니다. 평당 1억에 달하는 아크로리버파크 외에도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뷰’ 역시 전용면적 78㎡가 지난 10월, 27억 8,000만원에 거래를 완료한 바 있고, 강남구 일원동의 ‘디에이치 포레센트’는 84㎡면적형에 14억1100만~16억4450만원의 거액의 분양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림산업은 고급 주거 브랜드 ‘아크로’를 리뉴얼해 다시 한번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선보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의 가치는 재평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실제 새로워진 아크로는 고급 마감재와 조경은 물론이거니와 공기 청정 시스템, 히든키친, 대형 펜트리 등 소비자 입맛에 맞는 설계를 선보여 벌써부터 업계 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 꾸준할 것 

한편 아크로리버파크를 비롯한 고급 아파트의 집값에 대해 많은 부동산 관계자들은 앞으로 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국내 최고가 아파트가 된 아크로리버파크는 여느 한강변 아파트와 달리 희소성까지 지니고 있어 그 가치가 더 높아지면 높아졌지 쉽사리 사그라들지는 않을 전망인데요. 이 아파트가 갖춘 희소성은 바로 높이 입니다. 서울시 정책상 한강변 아파트는 최고 35층까지 지을 수 있지만, 이 아파트는 커뮤니티센터를 공공에 개방키로 하고 최고 층수를 38층까지 올렸기 때문입니다. 고급 아파트로 대변되는 한강변 아파트 중에서도 독보적인 가치를 갖게 된 셈이죠.

반포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아크로리버파크 같은 고급 주택은 웃돈을 주고서라도 입주를 희망하는 대기자가 항상 있다"면서 “실거래가도 실거래가지만 호가도 상당하고 계속 오르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