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수 코리 스팬젠버그(28)가 일본으로 향한다.
일본 세이부 라이온스 구단은 6일 새 외국인 선수로 스팬젠버그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인 스팬젠버그는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해 올 시즌까지 6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56, 29홈런, 119타점. 2017년 1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4, 13홈런, 46타점을 기록한 게 커리어 하이다.
올 시즌에는 밀워키 소속으로 타율 0.232, 2홈런, 10타점으로 부진했다. 주 포지션은 3루수와 2루수. 시즌 종료 후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취득해 새 소속팀을 찾고 있었고 세이부와 손을 잡게 됐다.
한편 세이부는 숀 놀린 영입도 함께 발표했다. 놀린은 마이너리그 통산(8년) 38승 26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인 왼손 투수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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