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1%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0.77달러) 상승한 59.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WTI는 이번 주 주간으로 7% 이상 치솟았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1.42%(0.90달러) 오른 64.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규모가 확대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 및 비회원 산유국들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의를 열고 하루 감산 규모를 현재의 120만 배럴에서 170만 배럴로 50만 배럴 늘리기로 합의했다.
국제금값은 1%대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2%(18.00달러) 내린 1,465.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 속에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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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7 06: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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