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 AR 카메라·공유공간 구축

'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 AR 카메라·공유공간 구축

이데일리 2019-12-07 07:00:00 신고

제페토 AR 카메라(왼쪽)와 업데이트된 피드(오른쪽). (사진=네이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글로벌 아바타 소셜 플랫폼 ‘제페토’가 나만의 창의적인 3D 아바타를 내 눈앞 풍경에서도 구현할 수 있는 AR 카메라 기능과 함께, 이를 전 세계 친구들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피드 기능을 선보였다.

제페토는 지난해 8월 스노우에서 출시한 아바타 플랫폼으로, 자신과 똑 닮은 3D 아바타를 만들어 꾸미고 다른 캐릭터들과 친구를 맺어 함께 사진을 찍는 등의 소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앱이다.

출시 4개월 만에 글로벌 30여 개국 앱 마켓에서 1위를 기록하고 1년 만에 가입자 1억 1000만명을 달성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Z세대가 즐겨찾는 앱으로, 해외 사용자 중 약 92%가 13~18세다.

사용자들은 새로 출시된 AR 카메라를 활용해 특별한 여행지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장소를 배경으로 자신의 아바타를 구현할 수 있다.

AR 카메라에 얼굴인식 기술을 덧붙여 표정까지 세밀하고 자연스럽게 따라 하는 미러 기능이 추가되고, 캐릭터가 취할 수 있는 포즈가 1000여 가지로 확대됐다. 보다 개성 있고 독특한 콘텐츠 생성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AR 카메라로 캐릭터를 꾸미는 데 그치지 않고, 가상세계의 다른 사용자들과 아바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피드도 업데이트됐다.

피드는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친구의 게시물이나 인기 게시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하트나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제페토 소셜 공간이다.

제페토는 다른 SNS에서 보기 힘든 챌린지와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제페토를 담당하는 스노우 김대욱 리더는 “자체 개발한 3D, AR 기술을 기반으로 표정에 이어 손, 어깨 등 상반신으로 미러 기능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페토 안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제페토만의 아바타 세계관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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