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4도움' 손흥민, EPL 11월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EPL 홈페이지 캡쳐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6일(현지시간) EPL 사무국이 발표한 '이달의 선수' 11월 후보 7명에 포함됐다. 11월 한 달 동안 EPL 4경기에서 총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손흥민은 11월 3일 에버턴전 경기 1도움을 시작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23일 웨스트햄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는 등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만약 손흥민이 수상에 성공할 경우 2016년 9월, 2017년 4월에 이어 통산 3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는다.

한편 11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는 손흥민을 포함해 델레 알리(토트넘), 제이미 바디, 찰라르 쇠윈쥐(레스터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리스 무세(셰필드), 라울 히메네즈(울버햄턴) 등 7명이 올라 경합한다.

김희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