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미운 우리 새끼' 측이 방송과 관련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방송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 정확히 전할 수 있는 공식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6일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 김건모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것. 이에 김건모 측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미운 우리 새끼'에도 불똥이 튀었다. 8일 방송에 김건모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었기 때문. 지난 1일 공개된 방송 예고편에는 김건모가 피아노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장지연에게 프러포즈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하지만 방송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한편 김건모는 최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식은 오는 5월 예정이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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