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부총리, 마카오 행정장관에 '성공적 일국양제' 강조

中부총리, 마카오 행정장관에 '성공적 일국양제' 강조

연합뉴스 2019-12-07 13:00:11 신고

한정 중국 부총리(오른쪽)가 6일 베이징에서 호얏셍 마카오 차기 행정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한정 중국 부총리(오른쪽)가 6일 베이징에서 호얏셍 마카오 차기 행정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신화=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한정 중국 부총리가 호얏셍 마카오 차기 행정장관을 만나 '일국양제'(한 국가 두 체제)의 성공적 실천을 주문했다.

7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한 부총리는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호얏셍 등 새로 마카오 행정특별구를 이끌 관리들을 만났다.

이들은 업무를 맡기 전 교육을 받기 위해 베이징에 와 있다.

한 부총리는 마카오 반환 후 20년간 눈부신 성과가 있었으며 마카오 특유의 '일국양제'를 성공적으로 실천했다고 말했다.

그는 새 마카오 행정특구 정부가 호 행정장관의 지도 하에 '일국양제' 방침을 전면적으로 충실하게 실천하고 헌법과 기본법에 따라 일을 처리하며 국가에 충성할 것을 요구했다.

또 마카오 특구 정부가 통치 능력을 더 높이고 마카오의 장기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호 차기 행정장관은 중앙정부의 요구에 따라 일국양제 실천에서 새로운 성취를 거둘 것을 다짐했다.

중국 중앙정부는 홍콩의 반정부 시위로 일국양제가 흔들리는 가운데 마카오 반환 20주년을 맞아 마카오를 일국양제의 성공사례로 내세우고 있다.

y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12/07 13: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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