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병경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안병경이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무속인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안병경은 ‘어머니가 단명한다’는 말에 내림굿을 받았지만 무속인 생활을 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접신이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무속인 꼬리표가 붙어 배우인생이 끝나버렸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안병경은 연극 ‘놀부 아리랑’을 연습 중인 모습을 공개했는데, 아내인 이임기 씨가 직접 쓰고 무대 연출까지 맡은 연극이었다.
안병경은 “내가 하도 배역에 목말라하니까 아내가 직접 시나리오 작가가 됐다. 주인공은 못 하더라도 자신의 작품 속에 있는 역할은 하나 줄 수 있지 않겠나 해서 몇 년을 시나리오 공부를 했다”라며 “영화사에서도 하나 선택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임기 씨는 “남편의 방송 출연이 조금 줄었다. ‘이 사람 활동 안 하는 거 아니야?’하면서 대중에게 잊혀져갔다. 그게 참 안타까웠다. 그래서 7년 전부터 열심히 시나리오 작가 협회에서 공부도 하고, 부족하지만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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