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통해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19 챔피언에 오른 전북 현대에 축하 서신을 보내왔다.
전북은 지난 1일 열린 강원 FC와 리그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같은 날 포항 스틸러스에 패한 울산 현대를 제치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2009년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본 데 이어 2011, 2014, 2015, 2017, 2018, 2019시즌까지 통산 7회 우승이자 3년 연속 우승이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6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앞으로 발송된 서신에서 “전북 현대의 3년 연속 K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 이어 인판티노 회장은 “전북 현대의 우승은 챔피언 타이틀을 얻기 위해 관계된 모든 이들의 헌신의 결과"라며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 지원스태프, 기술, 의무담당 스태프 등 모든 구단 관계자와 더불어 전북 현대의 팬들에게도 위대한 업적을 이룬 것에 대한 축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축구의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한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에 감사하다”며 서신을 끝맺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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