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속에 담긴 메시지, 지금의 'BTS 열풍' 만들었다"

"음악 속에 담긴 메시지, 지금의 'BTS 열풍' 만들었다"

이데일리 2019-12-11 15:15:29 신고

‘BTS 너머의 케이팝 미디어기술, 창의산업 그리고 팬덤문화’ 세미나 전경(사진=한국언론학회)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음악과 그 속에 담긴 메시지가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비결입니다.”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학 교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글로벌 인기 비결을 이 같이 분석했다.

진달용 교수는 11일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관 그랜드볼룸에서 ‘BTS 너머의 케이팝: 미디어 기술, 창의산업 그리고 팬덤문화’를 주제로 열린 글로벌 특별 세미나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세계 각국의 팬들과 소통하며 지난 6년간 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방탄소년단이 성장하기까지 소셜 미디어 플랫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또 방탄소년단에게 관심을 갖는 주된 연령대는 10대지만, 40대 이상도 10대 못지않게 많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이 ‘아미’ 팬덤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에는 젊음, 꿈, 투쟁, 자신을 사랑하라는 다양한 메시지가 담겼다”며 “그런 메시지가 인종과 언어, 나이를 초월해 지금의 ‘BTS 열풍’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비틀스’로 불리는 방탄소년단이 만들어낸 아이코닉한 문화 현장에 대해 다뤘다. 방탄소년단 등장 후 K-POP 관련 논의가 어떻게 발전, 확장하고 있는지 학계의 다중적인 관점에서 토의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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