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석의 ☆스타트업]홈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올블랑'

[권오석의 ☆스타트업]홈트레이닝+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올블랑'

이데일리 2019-12-14 08:00:29 신고

(사진=올블랑)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피트니스 분야를 담당하는 미디어 회사로 발돋움 하는 게 목표입니다.”

13일 만난 스포츠 문화콘텐츠 기업 ‘올블랑’의 여주엽(사진) 대표는 향후 계획에 대해 “자사 제품을 만들고 유통도 하는 전천후 피트니스 미디어 회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올블랑은 △콘텐츠 사업(유튜브 채널 운영, 브랜드 광고) △온·오프라인 트레이닝 서비스 △홈트레이닝 제품 커머스 등을 영위하는 피트니스 특화 콘텐츠 기업이다. 유튜브 채널 ‘ALLBLANC TV’(올블랑 TV)를 운영해 홈트레이닝과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업로드하면서 현재 약 7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홈트레이닝과 라이프 스타일 분야에서 유투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여 대표는 “예전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이었을 때 연구원들이 앉아서 일만 하다 보니 건강이 안 좋아지는 모습을 자주 봤다”며 “건강을 챙기기 시작하며 목표를 잡고 운동을 하면서 피트니스 분야로 창업을 해야겠다고 결정했다”고 했다.

대부분 4~5분 상당 분량의 유튜브 영상들은 복근 만들기, 스쿼트 하기 등 다양한 홈트레이닝 운동법을 알려준다. 여 대표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평일에 운동을 하거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며 “이를 해결해 줄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사진=올블랑)
2017년 법인을 설립한 여 대표는 최근 베트남 시장에도 진출했다.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기업과 MOU를 체결, 한류의 영향으로 덩달아 인기가 많아진 한국 문화콘텐츠를 베트남까지 진출시켰다. 여 대표는 “한류의 영향으로 피트니스 및 홈 트레이닝 미디어 커머스가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아진다”며 “향후 동남아시아를 배경으로 사업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CJ ENM과 매니지먼트 계약도 체결했다. CJ 계열사인 오쇼핑이나 여타 브랜드들을 활용해 올블랑 제품을 만들고 유통도 한다는 방침이다. 여 대표는 “스포츠 관련 의류 브랜드, 건강 기능식품 보조제, 건강 스낵, 홈트레이닝 종합 제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조만간에는 홈트레이닝 관련 앱도 개발해 출시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여 대표는 “잘 되는 플랫폼은 킬러 콘텐츠가 있다. 넷플릭스 같은 플랫폼도 오리지널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만드는 상황 아닌가”라며 “앞으로는 콘텐츠 혁명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올블랑은 피트니스 분야를 담당하는 미디어 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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