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가 선발한 베트남 연습생, 현지 아이돌그룹 데뷔

이데일리가 선발한 베트남 연습생, 현지 아이돌그룹 데뷔

이데일리 2019-12-14 09:30:12 신고

다이버스(사진=RBW)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이데일리가 마마무 소속사 RBW, 카카오M과 베트남에서 공동 주최한 오디션 합격자가 현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를 확정했다.

RBW는 카카오M과 공동으로 제작한 베트남 현지 아이돌 보이그룹 다이버스(D1Verse)가 오는 15일 오후 6시 프리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Bring It Low’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고 밝혔다. 다이버스 멤버 중 응웬 밍 황(이하 황)은 지난 3월 이데일리가 베트남에서 제8회 IEFC의 일환으로 RBW, 카카오M과 공동 주최한 ‘오프라인 오디션 인 하노이 2019’의 최종 합격자 2명 중 한명이다. 이들은 기존 연습생으로 선발된 5명에 합류해 한국과 베트남을 오가며 강도 높은 연습을 소화해 왔다. 황이 최종 멤버에 합류했다.

다이버스는 RBW베트남에 소속돼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 9월 네이버 V라이브와 11월 베트남 VTV9에서 방송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We Will Debut’를 통해 7명의 연습생들에서 5명의 정예로 멤버가 확정됐다. 다이버스는 베트남에서 K-POP 열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멤버들이 한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며 육성된 그룹이라는 점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RBW 측은 ‘K-POP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진 남자 5인조 아이돌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대중음악의 주류가 발라드인 베트남에서 새로운 문화의 흐름을 이끌어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이버스’라는 그룹 이름은 ‘다양한’을 뜻하는 영단어 ‘Diverse’와 ‘하나의 팀’을 의미하는 ‘1’이 더해져 ‘각양각색의 멤버들이 모인 하나의 팀’을 의미한다. 대문자 ‘V’는 ‘베트남(Vietnam)’, ‘Verse’는 영단어 ‘Universe’를 각각 상징한다. 베트남 음악 시장을 필두로 전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담았다.

베트남 음악방송 ‘V HEARTBEAT LIVE NOV’ 무대에서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프리데뷔곡 ‘ChỉCo Anh Ben Em (Bring It Low)’는 그루비한 기타리프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뭄바톤 장르의 곡이다. 임팩트 있는 비트에 덥스텝 요소를 가미하여 감각적인 사운드를 구성한 이 곡은 사랑스러운 너를 힘들게 하는 모든 걸 내려놓고 우리 함께 하자는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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