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오채이 "차예련은 원래 사기꾼에 꽃뱀이었다" [종합]

'우아한 모녀' 오채이 "차예련은 원래 사기꾼에 꽃뱀이었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2019-12-24 20:22:59 신고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오채이가 김흥수를 찾아 차예련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24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차예련)은 차미연(최명길) 앞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유진은 "사람이 사람에게 그런 상처를 주고 이 정도 괴로워하는 게 이상한 거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렸다.

한유진은 "엄마는 내가 그 사람들처럼 괴물이 되기를 바라냐"고 물었고, 차미연은 "엄마는 너 상처 받을까 봐 걱정돼서"라고 말했다. 한유진은 "잘 모르겠다. 가끔씩 엄마가 한없이 멀게 느껴진다."며 "나는 그냥 엄마의 위로가 필요했다"고 토로했다.

차미연은 "엄마 생각이 짧았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유진은 "열 살 때 나쁜 사람들에게 벌을 줘야 엄마와 내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회상했다.

홍인철(이훈)은 홍세라(오채이)와 함께 드라이브를 나섰다. 홍인철은 "아빠가 많이 밉지? 미운 게 당연하지. 니가 한 말 다 이해한다."고 위로했다. 홍인철은 지나가는 아이를 발견하고 "니 언니를 잃어버렸을 때가 딱 저만할 때였어. 그 어떤 부모가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었겠어."라고 말하며 "그나마 니가 있어서 니 엄마 지금까지 버틴 거야"라고 말했다.

홍인철은 "미안하다, 우리 딸. 아빠가 죄인이야. 지금부터라도 엄마, 아빠가 더 노력할게. 기회를 줘, 세라야."라고 말하며 홍세라를 포옹해 주었다.



돌아온 홍인철에게 서은하(지수원)는 "반성은 하냐"고 물었고, 홍인철은 "반성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홍인철은 "결혼 연기하는 걸로 하자"고 하며 "지금까지 우리에게 가족 노릇 해 준 사람 해준이다. 세라가 포기하기 전까지 우리는 포기할 자격 없다."고 설득했다.

조윤경(조경숙)은 구해준(김흥수)의 호텔 짐가방을 찾았다. 짐가방 위에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올려져 있었고, 구해준은 황급히 뛰어나와 조윤경을 막았다.

제이그룹 임원진은 "본부장이라는 사람이 뭐 하고 다니는 거냐"고 언성을 높였다. 구해준은 "불미스러운 일에 회사 이름이 함께 거론된 점 죄송하지만, 범죄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차미연은 "아직 수사 중인 사건이니 아직 무죄라고 봐아 한다"고 거들며 "지금은 구본부장을 향한 추측성 기사와 악플을 막는 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패션 회사에서 성폭행 범죄가 말이 되냐"는 말에 구재명(김명수)은 "쪽팔리다뇨?"라고 발끈했고, 구해준은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말했다. 차미연은 "수사 결과 나올 때까지 대기 발령 정도로 마무리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홍세라는 구해준을 찾아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은 한 마디 해야 되는 거 아니냐"며 "제니스가 의도적으로 오빠 유혹해서 복수한 거다"라고 말했다. 홍세라는 "제니스는 원래 사기꾼에 꽃뱀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서은하는 구해준에게 "세라 뜻대로 따라 주기로 했다. 재판 끝나면 하는 걸로 하자. 결혼 연기하겠다고 부모님과 세라한테 말해라."고 지시했다. 구해준은 "출생의 비밀을 엄마는 절대 모르게 해 달라"고 말했고, 서은하는 "우리 세라만 행복하게 해 주면 나는 너한테 아무 불만 없다"고 덧붙였다.

구해준은 홍세라에게 "이번 사건 마무리되면 결혼하자"고 말했다. 홍세라는 "믿어도 되냐"고 물었고 구해준은 "변하는 모습 보여 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구해준은 "내가 만약 제이그룹 아들이 아니라 천애고아였어도 결혼할 거냐"고 물었다. 홍세라는 "재미없는 농담하지 마"라고 말했다.

한유진은 모자와 목도리로 중무장한 채 데니 정(이해우)의 눈을 피해 집을 빠져나왔다. 거리를 걷던 한유진은 맞은편에서 다가오던 구해준과 마주쳤다. 구해준은 한유진을 붙잡고 "나 똑바로 봐요"라고 소리치며 "나한테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한유진은 "복수하려고"라고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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