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황제의 마지막 춤

플레이보이 2020.01.15 12:03

농구 황제의 마지막 춤 <더 라스트 댄스> 
마이클 조던과 시카고 불스의 황금시대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 티저 영상은 공개 한 달만에 조회 수 8만을 기록 중이다. 다큐멘터리는 8년간 6번의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마이클 조던의 시카고 불스 마지막 시즌(시카고 불스)이자 선수 인생의 정점을 찍은 1997/98년도 비하인드 신을 담았다. 시카고 불스를 이끈 헤드 코치 필 잭슨, 황금기를 함께한 데니스 로드맨, 스카티 피펜, 스티브 커가 카메라 앞에 앉아 지난날을 회고하고 팻 라일리, 찰스 바클리, 버락 오바마,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 농구에 일가견 있는 100명의 유명인사가 등장한다. 농구 코트보다 더 뜨거웠던 락커 룸 현장과 팬과 언론에 노출되지 않은 그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담았다. 그의 농구 인생뿐 아니라 패션 아이콘이 된 마이클 조던과 다큐멘터리 중간중간에 포착되는 90년대 세기말 패션을 답습해 보는 것 또한 쏠쏠하다. 총 10부작으로 6월 ESPN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다.

만년 꼴찌 팀의 뜨거운 겨울 <스토브 리그>
<스토브 리그(Stove League)>는 구단 단장 백승수(남궁민)가 프로 야구 하위 팀 ‘드림즈’를 운영하며 겪는 이야기다. 9회 말 2아웃에 극적으로 역전 홈런을 날리는 성장드라마가 아니다. 정규 시즌만큼이나 뜨거운 구단 간의 추악하고 치열한 난장을 보게 된다. 오직 팀 전력 보충을 위해 좋은 선수를 선점하고 또 성적이 떨어진 선수는 팀에서 방출하거나 연봉 삭감을 감행하기 위해서다. 드라마는 인맥에서 비롯된 비리와 썩어 빠진 관습적 시스템 등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부조리를 꼬집는다. 무엇보다 현재 꼴찌이거나 꼴찌를 응원하고 있는 자라면 격하게 공감하는 요소가 드라마 곳곳에 녹아 있다.

살얼음판 로맨스 <스핀 아웃>
피겨 스케이팅 유망주가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에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킨스>의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주인공 캣 베이커를 연기한다. 얽히고설킨 드라마 내 인물 관계가 머리 아프지만, 선수 생활을 마감할지도 모른다는 주인공의 정신적, 육체적 압박감을 잘 그려냈다. 여기저기 걷잡을 수 없이 발전하는 로맨스가 드라마의 긴장감을 떨어트리지만, 얼음 위에서 보여주는 주인공의 고난도 점프와 회전 연기 신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댓글 0

0 / 300

댓글 0

댓글을 입력해주세요
플레이보이 콘텐츠 더보기 해당 콘텐츠 제공사로 이동합니다.

인기 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인기뉴스 더보기
댓글 작성
댓글 입력 폼
0 / 300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