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군면제까지, '홀가분' 이영하의 2020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스포츠한국 2020.01.15 16:33

  •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두산 이영하가 2020시즌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 오는 18일 유부남이 되는 이영하는 얼마 전 군 면제 판정까지 받으면서 이제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두산 관계자는 15일 “이영하가 공익 장기대기로 군면제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2016년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영해는 당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 해당 수술을 받은 경우 병무청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으면서 공익 근무 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공익 대상자가 늘어나면서 입대가 3년이나 밀렸다. 이영하는 2016년 3월 4급 판정을 받은 이후 3년이 지나도록 복무 기관에 배치 받지 못했다. 현 병역법상 대기 기간이 3년을 경과하면 면제 대상자가 된다. 뜻하지 않게 면제 판정을 받게 된 이영하다.

이영하는 지난 2019시즌 두산의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지난해보다 다가오는 2020시즌이 더 기대된다. 성장의 여지도 무궁무진한 데다, 야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까지 갖춰졌기 때문.

만 22세의 젊은 나이에 군 문제를 해결한 이영하는 오는 18일 결혼식을 올리면서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이영하의 성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 구단에도 호재일 수밖에 없다.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이영하가 군 복무를 위해 2년간 팀을 떠난다면 그만큼 팀에 손해일 수밖에 없다. 어쩌면 군 면제 혜택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 발탁과 메달 성적에 목을 매야 하는 상황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 두산도 이영하도 한층 가벼워진 마음으로 시즌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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