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덴마크 해상풍력이 전남의 모델'

연합뉴스 2020.01.15 17:09

에스비에르항 방문해 지원부두·배후단지 사업 협력 논의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전남도 제공]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유럽을 순방 중인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덴마크 에스비에르항을 방문, 데니스 줄 페데젠 항만청장을 면담하고, 해상풍력 배후단지를 시찰했다.

1868년 건설된 에스비에르항은 덴마크 유틀랜드 반도 서남쪽에 위치한 항구다.

어업·오일·가스 선적 중심 항만에서 2007년 해상풍력 배후항만으로 변모했으며 유럽 내 설치된 해상풍력 시설의 절반 정도를 선적할 만큼 활성화됐다.

2003년부터 2017년까지 2억 3천만 유로(약 3천억 원)를 투자해 1㎢ 면적의 해상풍력 전용 배후단지를 조성, 2018년에는 1.2GW의 발전시설 용량을 선적했다.

전남도는 신안군 일원 해상풍력단지 발전 설비용량(3GW 이상) 구축사업과 해상풍력 발전단지에 필요한 지원부두와 배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에스비에르항을 주시하고 있다.

김 지사는 데니스 줄 페데젠 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전남의 8.2GW 해상풍력발전사업과 배후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에스비에르항 배후단지 풍력산업 생태계 조성, 정비인력 양성 방안, 유럽 풍력발전 트렌드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장 시찰 후 김 지사는 "한국의 풍력발전은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며 "30년 전 풍력발전을 시작해 이미 세계 최고의 자리에 있는 에스비에르항과 배후단지가 전남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김 지사는 15일과 16일 덴마크 루이지나 미술관과 스페인 구겐하임 미술관을 방문하고, 스페인 바스크주지사를 만나 도시재생과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논의한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01/15 17: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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