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은 세계적 트렌드? 업무환경 뛰어난 자연친화 오피스가 뜬다

워라밸은 세계적 트렌드? 업무환경 뛰어난 자연친화 오피스가 뜬다

리얼캐스트 2020-01-17 11:50:00 신고


글로벌 기업 본사는 사무실보다 ‘이것’의 면적이 더 크다?
 
[리얼캐스트=온라인뉴스팀] 세계 최고의 기업인 애플, 애플의 본사인 ‘애플파크’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계획해 착공한 작품이기도 한 ‘애플파크’는 완전한 원형의 건물로 건축학적으로도 주목받는 건물인데요. 이 건물이 주목받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전체 사옥 부지의 무려 80%가 녹지로 이뤄졌기 때문인데요. 주차장, 도로를 모두 지하화 했고 그 위로 녹지를 조성한 것입니다. 스티브 잡스도 사옥을 구상 당시에 사무실보다는 자연보호구역 같은 자연친화적인 건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사무실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언제나 녹지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기를 바랐다고 하죠. 

애플 이외에도 구글, 페이스북의 사옥에도 사무실 면적보다 큰 녹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경우 사옥 부지의 자연 경관을 위해 무려 잠실 야구장의 3배가 넘는 40에이커(16만㎡) 별도의 조림 부지(나무를 기르는 별도의 땅)을 조성하기도 했습니다.

쾌적한 업무환경은 누구나 원하는 최고의 가치 … 공원 옆 사무실도 인기

애플, 구글처럼 드넓은 부지에 사옥을 갖지 못하는 회사들도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공원이 위치한 지역에 사무실을 마련하는 것이 그 방법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잡기도 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입니다. 

맨해튼 일대는 지역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센트럴파크를 따라 세계적인 금융회사, 미디어 그룹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뉴욕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이 모여 있어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실리콘 앨리’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습니다. 공원 옆 사무실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셈인데요..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상하이 푸동지구도 지구 중심에 위치한 센추리파크(세기공원)을 따라 주요 업무단지가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이자 여가를 보내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덕분에 푸동지구는 금융, 산업, 문화, 통신 중심지인 상하이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불기 시작한 공원 옆 사무실 바람...원조는 어디?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바로 우리나라 금융의 중심지로서 3대업무지구를 형성하고 있는 여의도 일대와 글로벌 도시로 부상하며 주목받고 있는 송도가 그 주인공이죠. 1999년 처음 개장한 여의도 공원은 기존에 광장으로 활용되던 부지를 녹지화 해 공원으로 개장했는데요. 인근에 위치한 증권사, 은행을 비롯해 방송국, 국회의사당 등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송도에 위치한 센트럴파크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완벽한 계획 도시로 조성된 송도국제도시의 중심이자 국제기구, 기업의 사옥이 밀집되어 있는 국제업무지구(IBD)와 인접해 있어 인근 직장인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죠. 특히, 센트럴파크는 해수를 끌어올린 인공호수를 조성해 수변 공원도 함께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름처럼 송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죠.

바쁜 업무환경 속에서도 여의도공원, 송도센트럴파크 등의 탁 트인 공원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고, 이는 업무 능률의 증대라는 효과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 만족도 높이고 싶다면? 공원 옆 사무실을 선점 경쟁 치열

이처럼 공원 옆 사무실은 워라밸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입지요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강이나 호수, 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사무실로 이전하는 수요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죠.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바로 광교신도시입니다. 광교신도시는 광교호수공원을 중심으로 도시가 조성된 덕분에 어디에서나 공원 접근이 빠르게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광교중앙역 인근으로 경기도청이 이전하고, 법조단지가 입주하는 등 행정시설이 이전하면서 편리한 업무 인프라도 갖춰져 있죠. 대규모 주거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어 직주근접의 편리함도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입지를 갖추고 있습니다. 

최근 준공을 마치고 입주에 돌입한 ‘광교 SK뷰 레이크타워’는 자연 환경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워라밸을 갖춘 오피스에 가장 알맞은 예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교호수공원 바로 앞자리에 위치해 있어 5층 이상만 돼도 탁 트인 호수공원 조망을 영구적으로 누릴 수 있고,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부대시설들과 휴게공간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죠. 

또한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섹션 오피스를 갖춰 소규모 스타트업이나 1인 기업에게도 알맞은 공간을 제공합니다. 사무공간은 물론 부대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죠. 광교호수공원의 와이드한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슈퍼뷰를 자랑하는 스카이라운지, 용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대-중-소 회의실, 전망대, 피트니스, 사우나, 헬스케어, 수면실, 휴게실, 탁구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입주기업 임직원이라면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앞 공원을 누릴 수 있고, 높은 퀄리티의 부대시설과 편의시설까지 함께 누릴 수 있으니 모두가 꿈꾸는 완벽한 오피스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죠. 

이제 워라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습니다. 더 나은 차원의 복지를 제공하고 싶은 CEO라면 사무실의 입지까지도 고민해야 하죠. 구성원들의 높은 만족과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공세권 입지의 오피스는 누구나 만족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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