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근현대사의 산증인 송해! 생생했던 피란 과정 "공습을 피해 철로를 쥐고 기다려"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근현대사의 산증인 송해! 생생했던 피란 과정 "공습을 피해 철로를 쥐고 기다려"

iMBC 연예 2020-01-19 12:55:00 신고

19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근현대사의 산증인 송해에게 직접 전해 듣는 피란 과정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송해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해주에서 연평도까지 도착해 배를 타고 부산으로 왔어요”라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송해는 “그 때 생각하면 이렇게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게 큰 복이죠”라고 덧붙였다. 송해는 1951년 1월에 피란길에 올랐는데 “그 해가 30 몇 년 만에 제일 추운 해였다고”라며 “아주 오지게 추웠어요”라고 몸도 마음도 추웠던 피란 과정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송해는 “위에서는 공습이 계속 돼서 부러진 다리에서 철로를 쥐었지 철로를”이라며 다리 밑 허공에 매달려 철로를 쥐고 폭격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구사일생’이라는 것이 이런 일에 쓰이는 것 같다는 송해의 이야기를 들으며 선녀들은 상상도 어려울 정도로 공포스러웠던 피란 여정에 안타까워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05분에 방송된다.

iMBC 임주희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