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모네에서 세잔까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걸작전’이 개막했다.
예술의전당은 컬쳐앤아이리더스·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과 함께 오는 4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모네에서 세잔까지’ 전시를 연다.
‘수경과 반사’ ‘자연과 풍경화’ ‘도시풍경’ ‘정물화’ ‘초상화’ 5개 섹션으로 구성해 상주의와 후기 인상주의 대표작 총 10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클로드 모네의 1907년 작품인 ‘수련 연못’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인상파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인 모네의 최고 걸작으로 잘 알려진 수련 연작 중 그가 시력을 잃기 전 완성한 작품이다.
이와 함께 폴 고갱의 ‘우파 우파’(불춤), 폴 세잔의 ‘강가의 시골 저택’, 알프레드 시슬레의 ‘생 마메스의 루앙 강에 있는 바지선’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문화 기관이다. 세계 유수의 미술 및 고고학 박물관 중 하나로 1965년 설립됐다. 전 세계 문화와 예술을 대표하는 약 50만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에서 엄선한 인상주의 106점의 명화를 통해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예술운동의 한 갈래인 인상주의 작품과 작가들이 현대 예술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권은 성인 1만5천원, 청소년(만13~18세) 1만2천원, 어린이(36개월~만12세) 1만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멜론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