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서는 쯔양이 김구라&장영란의 ‘구라이브’ 코너에서 짜장면 먹방을 선보였다. 김구라가 “짜장면을 최고 몇 그릇까지 먹어 봤냐”고 묻자 쯔양은 “주 종목이 아니어서 최대 7그릇이다. 많이 못 먹는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제 방송의 특징은 그릇이 큰 것”이라고 밝힌 쯔양의 짜장면용 식기가 등장했다. 식기라기보다는 항아리 뚜껑 같은 이 그릇은 쯔양 얼굴 크기의 3배에 달했지만, 짜장면 3그릇을 담은 쯔양은 복스럽게 먹기 시작했다. 이어 쯔양은 “초등학교 때 할머니 댁에 갔는데 하루에 몇 끼씩 엄청나게 해 주시는 음식이 다 들어가더라”며 재능을 발견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먹방이라는 재능이 있을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 “짜장면 7그릇…적은 거군요”, “할머니가 찾아주신 직업”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던 MBC ‘마리텔V2’는 이날 시청자들의 아쉬움 속에 종영을 맞았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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