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

스타가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

싱글즈 2020-01-22 19:00:00 신고

스타가 등장하는 광고 캠페인

각 패션 하우스에서 2020 S/S 시즌을 맞아 새로운 캠페인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분 탓인가. 전문 모델보다 인기 셀럽들의 얼굴이 유난히 많아 보인다.

LOUIS VUITTON × EMMA STONE

이미지 출처 : 루이비통

배두나를 비롯해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아 세이두 등 자기만의 뚜렷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만을 뮤즈로 삼는 것으로 유명한 루이 비통. 그 중 아카데미 수상자 엠마 스톤의 존재는 단연 독보적이다. 그도 그럴 것이 2018년부터 루이 비통 패션과 향수 캠페인의 얼굴을 전부 독차지하고 있다. 어떤 색이나 패턴도 예쁘게 소화하는 흰 피부 덕분일까. 벨 에포크 시대에서 영감을 받아 로맨틱하면서도 대담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 의상과 새로운 핸드백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BRIONI × BRAD PITT

이미지 출처 : 브리오니 인스타그램 @brioni_official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설레는 이름이 있다. 브래드 피트처럼 말이다. 언제나 마음 한 켠에 자리하고 있는 ‘빵 오빠’는 브리오니 앰배서더로 발탁되며 캠페인에 모습을 드러냈다. 75주년을 기념하며 ‘테일러링 레전드’라는 테마 아래 사진가 미카엘 얀슨이 촬영한 포트레이트 시리즈로, 사진 속 브랜드 피트는 이브닝 웨어와 일상복을 우아하게 소화하며 여전히 멋진 아우라를 드러냈다. 지난 1월 19일에 열린 제26회 미국배우조합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을 때 입었던 수트 역시 브리오니다.

VERSACE × JENNIFER LOPEZ

이미지 출처 : 베르사체

2020 S/S 패션위크 기간 가장 뜨거운 이슈는 제니퍼 로페즈였다. 2000년 그래미어워드에서 그녀가 입은 것만으로 ‘구글 이미지 검색’ 기능이 발명된 전설적인 드레스가 2020 버전으로 재탄생해 또 다른 패션 레전드를 만들어냈다. 도나텔라 베르사체는 런웨이에 이어 캠페인에도 제니퍼 로페즈를 등장시켰다. 디지털 시대와 자아 정체성에 대한 베르사체만의 접근 방식을 그녀를 통해 묘사하기로 한 것. 특유의 관능미가 오롯이 담긴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진짜 언니가 ‘제대로’ 돌아왔다.

SAINT LAURENT × RAMI MALEK

이미지 출처 : 생로랑 인스타그램 @ysl

현재 생로랑 인스타그램을 가득 채운 인물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로 스타덤에 오른 라미 말렉이다. 이번 시즌 남성복 캠페인 모델이다. 작은 키와 마른 체형에도 불구하고 밀리터리 재킷과 날렵한 턱시도, 글리터 장식 팬츠 등 쇼를 통해 미리 공개되었던 과감한 의상들을 군더더기 없이 소화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사진과 영상 모두 데이비드 심스가 촬영했으며, 생로랑 캠페인 대부분이 그러하듯 흑백 버전으로 카리스마를 강조했다.

CHANEL × KRISTEN STEWART

이미지 출처 : 샤넬

개인적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입은 샤넬을 유독 사랑한다. 단정한 트위드 재킷이나 사랑스러운 핑크, 호사스러운 진주 주얼리를 아무리 둘러도 그녀가 입으면 뻔하지 않고 새로운 힘이 넘친다. 장 밥티스트 몬디노가 찍은 이번 캠페인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녀는 연신 점프를 하는 동안에도 곧은 시선을 정확히 유지한다. 칼 라거펠트부터 버지니 비아르에 이르기까지, 그녀가 8년째 샤넬 앰배서더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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