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열려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 열려

베이비뉴스 2020-01-23 15:28:46 신고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모금한 저금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서울 서초구 써밋2어린이집. ⓒ서초구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모금한 저금통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서울 서초구 써밋2어린이집. ⓒ서초구

서초구 서초4동 소재 써밋2어린이집(원장 박민숙)에서는 지난 22일 원아들이 동전 하나하나씩 모은 저금통을 서초4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써밋2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에게 저금통과 스티커판을 주고 집에서 심부름하기, 화분에 물주기, 신발 가지런히 놓기 등 착한 일을 할 때마다 부모님이 주신 칭찬스티커를 모아 받은 용돈으로 저금통을 채워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써밋2어린이집 원아 30여 명이 고사리 손으로 한 푼 두 푼 모은 23여만 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우홍제 서초4동장은 “이번행사에 참여해준 서초4동 써밋2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고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알려주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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