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Fever

가수 김태우의 등장으로 열기가 뜨거워진 현장

지난 12월 9일,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의 2016년 마지막 이벤트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Mercedes-Benz 4MATIC Test Drive Event & Dinner Party’라 명명한 이 이벤트는 최초의 4MATIC 시스템 적용 모델인 데른베르크 바겐의 탄생 이후 110년 동안 진화와 혁신을 거듭해온 메르세데스-벤츠의 4MATIC 시스템을 직접 체험하는 것은 물론, 지난 6년간 한성모터스와 인연을 맺은 고객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무대는 낡은 폐공장에서 2016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으로 변모하며 부산의 대표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복합 문화 공간 F1963.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노블레스>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고 ‘마켓 움’을 통해 문화 행사의 브랜드화를 시도한 ‘쎄엣’이 공간 스타일링을 맡은 이번 파티는 부산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한성모터스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그동안 한성모터스에서 진행한 행사 중 300명을 초대한 가장 규모가 큰 파티답게 오픈에 맞춰 F1963에 연이어 등장한 사람들의 표정에서 이번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었다.

한성모터스의 연말 파티가 열린 F1963

이번 파티는 ‘Hansung World’라는 컨셉으로 1부 이벤트 존 체험과 2부 디너로 나눠 한성모터스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즐거움을 마련했다. ‘GLE 350d’와 프리미엄 스키 아우터 브랜드 ‘퓨잡(Fusalp)’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감각적인 포토 존을 지나 마주한 풍경은 그야말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세상! 1부 이벤트 존은 신규 등록 및 시승 이벤트를 신청하는 고객에게 주어진 MB 칩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각종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입구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노블레스 존에선 SNS 이벤트와 더불어 노블레스몰의 다양한 상품이 걸린 추첨 이벤트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맞은편에는 룰루스 베이커리와 RBH 커피의 브레드 테이블이 자리해 본격적인 디너 테이블이 열리기 전 유기농 재료로 만든 건강 빵과 갓 내린 따끈한 커피를 맛볼 수 있었다. 한편 블리스 스파의 프리미엄 핸드 케어를 받은 에디터가 향한 곳은 ‘린보(Linbo)’의 가죽공예 존. 활자 틀을 하나하나 고른 후 동전만 한 가죽 조각 위에 망치로 두드리자 금세 한 사람을 위한 가죽 키링이 탄생했다. 특히 MB 칩을 카지노 칩으로 바꾼 후 참여할 수 있는 카지노 존은 남성 고객이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바로 옆에 자리한 타로 존 또한 다가오는 2017년에 대한 기대를 품은 여성 고객의 줄이 길게 이어져 행사 내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무엇보다 한성모터스의 고객들은 ‘CLS 250d’, ‘C250d’, ‘GLE 350d’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대표적 4MATIC 차량 10대로 라인업한 테스트 드라이브 이벤트 존에서 수영 강변을 따라 도시의 야경을 감상하는 여유도 잊지 않았다.

1 한성모터스X퓨잡 포토존 2 메르세데스-벤츠의 4MATIC 시승 행사 3 2부 메인 홀의 로맨틱한 테이블 세팅 4 블리스 스파의 이벤트 존

오후 6시 30분이 되자 이벤트 존 한편에 드리운 검은 커튼이 열리며 2부 무대인 메인 홀이 모습을 드러냈다. 푸른 나뭇가지 위로 수십 개의 초가 은은히 빛나는 바 테이블과 메인 홀 중앙에 설치한 샹들리에는 철골 구조가 그대로 드러난 F1963의 인더스트리얼 무드와 맞물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퀸텟 밴드의 연주는 쌀쌀한 날씨도 잊을 만큼 감미로웠고, 한껏 고조된 분위기에 부응하듯 사회자의 소개와 함께 등장한 가수 김태우가 특유의 에너제틱한 창법으로 관객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뒤이어 2016년 11월 북아시아 글로벌 바텐더 경연대회 ‘바라커’에서 1위를 차지한 하드록카페 부산의 바텐더 애드가의 칵테일 쇼는 한층 뜨거워진 열기를 더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스메그 냉장고, 퓨잡 아우터, 제네바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상품으로 내건 러키 드로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1등상 추첨에선 최고재무책임자(CFO) 켈빈 코(Kelvin Koh) 상무가 선택한 추첨지를 놓고 사회자가 숫자를 하나씩 호명할 때마다 여기저기서 탄식이 들렸다.
모든 순서를 마치고 F1963을 나서며 시계를 보니 어느새 9시를 훌쩍 넘긴 시간이었다. 약 5시간 동안 이어진 한성모터스의 ‘Mercedes-Benz 4MATIC Test Drive Event & Dinner Party’는 그간 한성모터스가 준비한 이벤트 중 단연 특별했다.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기꺼이 유쾌한 소통을 시도했으며 한성모터스라는 이름 아래 한자리에 모인 모든 이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그래서일까? 금요일밤의 열기를 선물한 한성모터스의 연말 파티가 많은 이들에게 두고두고 회자될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한성모터스가 전할 다음 초대장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홈페이지 www.hansung.co.kr

에디터 박현정([e-mail])
사진 공정현 헤어 & 메이크업 화정, 노지향(아미카 헤어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