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GB LTE 요금제 인기..국민은행 리브엠, 알뜰폰 질적 성장 견인

11GB LTE 요금제 인기..국민은행 리브엠, 알뜰폰 질적 성장 견인

이데일리 2020-01-27 09:00:00 신고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 방문한 고객이 리브엠 무제한 요금제 가입을 위해 직원에게 상담 받는 모습이다.


LG유플러스 통신망을 쓰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 ‘Liiv M(이하 리브엠)’이 출시 두 달동안 알뜰폰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알뜰폰의 주요 고객은 데이터 량을 적게 쓰는 선불 요금제 고객이었다.

하지만 리브엠 출시 두 달 가입자 데이터 분석해 보니, 리브엠 가입자 93% 이상이 ▲매달 11GB와 소진 시 매일 2GB, 일 데이터까지 모두 사용 시 3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의 LTE 요금제와 ▲매달 9GB, 소진 시 1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4만4000원 ’5G 라이트 요금제’ ▲매달 180GB, 소진 시 10Mbps 속도 무제한 데이터 제공하는 월 6만6000원 ‘5G 스페셜 요금제’ 등에 가입했다.

국민은행은 2월 29일(토)까지 가입 시 12개월 동안 LTE 요금제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 요금제는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 급여·연금·관리비 등 자동이체 조건을 충족하거나 제휴카드를 이용하면 기존 LTE 및 5G 무제한 요금제 대비 절반 이상 저렴하다.

특히 리브엠 고객의 KB국민은행 스타뱅킹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접속률이 LG유플러스 일반 고객보다 약 2.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금융과 통신 융합에도 기여했다.

이는 리브엠이 금융회사 특징을 살려 유심(USIM) 내 KB모바일인증서를 탑재, 휴대폰을 교체해도 사용 중인 유심침을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추가발급 없이 금융거래가 가능한 점 등 편의성을 강화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LG유플러스 강진욱 MVNO(알뜰폰) 담당은 “리브엠은 LG유플러스의 선도적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는 물론 모바일 금융거래의 편의성, 파격적 금융결합 혜택 등 KB국민은행의 강점을 살려 기존 MVNO 시장 규모 확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리브엠이 앞으로 다양한 상품, 유무선 결합 할인 등 실질적 통신 혜택으로 MVNO 시장 주도권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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