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 텅취 추앙&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함께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연주회

지휘 텅취 추앙&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함께하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연주회

디지틀조선일보 2020-01-27 15:02:00 신고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의 취임 연주부터 차세대 바이올린 연주자 에스더 유의 서울시향 데뷔 무대로 이어지는 시즌의 하이라이트로 2월을 채운다.
기사입력 2020.01.27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강은경)은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의 취임 연주부터 차세대 바이올린 연주자 에스더 유의 서울시향 데뷔 무대로 이어지는 시즌의 하이라이트로 2월을 채운다.
  • 지휘자 텅취 추앙
    ▲ 지휘자 텅취 추앙

    2015년 코펜하겐에서 열린 말코 국제 지휘 콩쿠르와 구스타프 말러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지휘자 텅취 추앙과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춘다. 


    오는 2월 29(토)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지는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0번' 연주회는 ‘9번 교향곡의 저주’를 정면 돌파한, 작곡가의 개성과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곡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무엇보다 스탈린 사망 후 쇼스타코비치 새로운 작품세계 문을 여는 곡으로 말러 교향곡과 같은 장대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무엇보다 대만계 미국인이지만 한국에서도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곡가 치천리의 ‘대만의 세 폭 제단화(Formosan Triptych)’가 서울시향과 함께 아시아 초연으로 연주된다. 




  •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도이치 그라모폰(DG)와 영국 BBC(라디오3 뉴 제너레이션 아티스트)가 보증하는 러시아 민속음악을 테마로 한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한다. 


    1704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프린스 오볼렌스키’를 대여해 사용하고 있는 에스더 유는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발매 한 에스더 유의 첫 앨범(2015년)에 이 곡을 수록했었다. 201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로 입상했던 에스더 유는 서정적 표현과 기교를 요구하는 이 곡을 어떻게 연주할지 기대하게 한다. 



    텅취 추앙은 덴마크 국립 교향악단, 로열 스톡홀름 필하모닉, 오슬로 필하모닉, 헬싱키 필하모닉, 예테보리 심포니, 아이슬랜드 심포니, BBC 심포니, 스코틀랜드 왕립 교향악단, 밤베르크 심포니, 베를린 도이치 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대만 교향악단, 중국 국가대극원 오케스트라, 상하이 심포니를 객원 지휘했다. 그는 또한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브레멘 도이치 카머 필하모니, 트론헤임 심포니, 카타르 필하모닉 등을 정기적으로 지휘하고 있다. 


    지휘자 텅취 추앙은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와 구스타프 말러 국제 지휘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으며 2015년 코펜하겐 국제 말코 지휘 콩쿠르 우승자이기도 하다. 그는 2017년 스트라빈스키 불새 등의 작품에서 서울시향 지휘봉을 잡았다. (티켓 1~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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