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Getaway

Winter Getaway

노블레스 2020-01-27 17:00:00 신고

Editor 이혜진
여름 여행이 자외선과의 싸움이라면 겨울 여행은 건조함과의 싸움이다. 차에 오르는 순간부터 욕조에 누워 노곤하게 휴식을 취하는 시간까지 보습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건조하고 차디찬 공기의 드센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오일을 이용한 테라피가 정답이다. 특히 짐을 간소할수록 좋은 여행 파우치 속 오일은 그 어느 때보다 멀티플레이를 자랑한다.

1 Melvita 넥타 브라이트닝 듀오 오일 & 워터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는 수분 미스트가 꾸준히 등장하고 있지만 오일과 믹스한 미스트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화이트 플라워 성분의 워터 콤플렉스와 릴리 오일을 결합한 미스트로, 뿌리는 순간 잠시 촉촉하다 금세 날아가버리는 기존 제품과 달리 보습 크림을 바른 듯 피부에 오랜 시간 수분막을 형성한다. 손으로 두드려 흡수시키지 않아도 촉촉한 수분감이 머무르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을 수 없는 여행길에 안성맞춤이다.

2 La Mer 인텐시브 리바이탈라이징 마스크 겨울에는 1일 1팩을 크림 마스크로 실천한다. 여행지에서 반신욕을 하는 동안 얼굴에 덮어둔 후 닦아내거나 그대로 바르고 잠든다. 저녁 스킨 케어 제품을 충분히 흡수시킨 뒤 잠들기 직전 마지막으로 피부를 덮어주는 방법으로 사용한다. 피부 컨디션이 바뀔 수 있는 여행지에서도 트러블 없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동시에 찬바람에 홍조가 오른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간단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3 Aveda 스무드 인퓨전 스타일 프렙 스무더 머리를 넘길 때마다 이는 불쾌한 정전기를 방지 하고,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정갈하게 정리하는 데 이만한 제품이 없다. 타월 드라이한 모발을 한 움큼씩 잡아 꾹꾹 눌러 흡수시킨 후 드라이하면 평소보다 찰랑이는 모발로 스타일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종일 정전기 걱정 없는 차분한 스타일을 유지해준다. 끈적임 없는 질감과 베르가모트, 샌들우드 에센셜 오일 성분이 풍기는 은은한 향도 매력적이다.

4 Santa Maria Novella 올리오 코스메티코 평소에는 샤워 후 물기가 남은 보디 피부에 사용하지만 여행지에서는 나만의 멀티 오일로 변신하는 제품. 세안 후 화장솜에 묻혀 얼굴을 닦아내면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깨끗이 제거하면서 피부 표면에 촉촉한 윤기가 남는다. ‘보디 오일’이라는 제품 매뉴얼을 무시하고 매일 토너로 사용하고 싶을 정도. 눈이 즐거운 블루 컬러와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시그너처 향기도 사용할 때마다 기분을 전환해주는 요소다.


Editor 김애림
워낙 피부가 예민해 겨울 여행을 떠날 때에도 뷰티 아이템만큼은 일정 내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꾸린다. 아침에는 찬 바람에 노출되는 피부를 위해 차곡차곡 수분을 쌓듯 에센스와 보습 크림, 페이셜 오일을 레이어링하는 것이 개인적 노하우. 건조함을 뚫고 나오는 각질을 제거하고, 찬 바람에 지친 피부 재생을 돕는 미스트도 절대 빼놓을 수 없다.

5 Phytomer 퓨어 포어 히팅 마스크 따뜻한 열감 덕분에 겨울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이다. 모공 케어를 위한 마스크 제품이지만 각질 제거용으로도 추천한다. 브러시를 사용해 펴 바르는데, 처음엔 다소 뻑뻑하게 발리지만 10분 정도 지나면 따뜻한 열감과 함께 오일리한 텍스처로 변한다.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순간 열감을 더하며, 씻어낸 후에도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이 남아 속 땅김을 완화한다. 예민해진 피부에 사용해도 트러블이 없으며 피부 톤까지 맑아진다.

6 Living Proof 퍼펙트 헤어 데이 5-in-1 스타일링 트리트먼트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마다 푸석한 사자 머리를 뽐내던 에디터 앞에 혜성처럼 등장한 제품이다. 드라이할 시간이 없어 젖은 머리칼을 대충 털어 말리고 다니는 탓에 모발이 더 건조해졌는데, 즉각적인 윤기 부여 효과와 지속적인 트리트먼트 기능을 통해 머릿결이 많이 개선되었다. 모발 뿌리에도 힘을 더해 항상 눌려 있던 정수리 부분에 볼륨감이 생겼으며, 푸석하던 웨이브 펌의 컬도 되살아났다. 물론 정전기 방지 효과도 만족스럽다.

7 Darphin 로즈 아로마틱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챙기는 페이셜 오일. 찬 바람에 자극받을 피부에 미리 바르는 나만의 ‘예방책’이다. 마치 향수를 고르듯 에센셜 오일 역시 기분에 따라 다른 향을 사용하는데, 특히 선호하는 로즈 오일은 푸석한 피부에 부드러운 윤기와 생기 있는 안색을 되찾아준다. 크림이나 에센스는 물론 파운데이션에도 두세 방울 블렌딩해 바르면 바람을 가르는 스키장 슬로프에서도 속까지 촉촉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8 Estee Lauder 뉴트리셔스 바이탈리티 8™ 래디언트 에너지 미스트 바깥의 찬 바람과 실내의 히터를 오가는 겨울 여행은 피부를 더욱 메마르게 한다.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미스트는 손에서 놓을 수 없는 필수 아이템일 수밖에. 뿌리고 나면 오히려 남은 수분까지 증발하는 듯한 여타 미스트를 피해 선택한 것이 바로 이 제품이다. 피부에 오래 남는 수분감은 물론, 자연스러운 윤기와 광채까지 연출해 거칠어진 피붓결 회복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에디터 이혜진(hjlee@noblesse.com), 김애림(alkim@noblesse.com)
사진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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