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TTI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14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신발 전문 브랜드지만 국내에 정식으로 처음 소개되는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품질 좋은 스페인산 신발을 찾는 일부 소비자들만 해외 직구를 통해 접해왔다.
이외에도 독자적인 펀칭 디자인과 빈티지 가죽염색 기법을 도입해 국내 프리미엄 스니커즈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빈티지 스니커즈의 자연스러움을 구현했다.
펀딩 가격은 빈티지 스니커즈 한 켤레당 11만9000원이다. 이마트는 투자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정수량에 한해서 9만9900원까지 가격을 낮추는 얼리버드 혜택을 준비하는 등 20만원에서 30만원에 형성되어 있던 해외 직구 가격의 최저 3분의1 수준까지 가격을 낮췄다.
펀딩이 성사되기 위한 목표금액은 2000만원으로, 펀딩 목표 달성 시 주문 수량 만큼을 생산해 5월 중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이마트는 다년간 쌓아온 이마트의 해외 소싱 노하우에 크라우드 펀딩이라는 신규 플랫폼의 장점을 결합해 상품 공급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추는 유통구조 혁신을 꾀했다.
중간 유통업자를 거치지 않고 유통 단계를 간소화해 가격을 낮추는 것은 물론, 사전 주문 수량만큼만 생산해 재고 부담이 없는 크라우드 펀딩 특성에 따라 기존 이마트 매장을 통한 판매방식 보다 최소 25% 이상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 관계자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션 이외에도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새로운 해외 브랜드 발굴 및 상품 개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할인점이라는 공간적인 제약을 벗어나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공격적으로 새로운 고객 층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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