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찬 보강’ 신시내티, 지구 우승 경쟁?… NL 중부 혼전

‘알찬 보강’ 신시내티, 지구 우승 경쟁?… NL 중부 혼전

스포츠동아 2020-01-28 06:33:00 신고

신시내티 레즈 데이빗 벨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지구 1위의 승률이 가장 낮았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오는 2020시즌에는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신시내티 레즈가 알찬 보강을 하고 있다.

신시내티는 28일(한국시각)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외야수 닉 카스테야노스(28)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총액은 6400만 달러.

이로써 신시내티는 뛰어난 선발진에 좋은 타선까지 갖추게 됐다. 내셔널리그 지구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을 만한 전력이다.

신시내티는 앞서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영입해 타선 보강에 성공한데 이어 웨이드 마일리를 데려와 하위 선발진을 탄탄하게 만들었다.

우선 최고 강점은 선발진이다. 신시내티의 2020시즌 선발진은 루이스 카스티요-트레버 바우어-소니 그레이-앤서니 데스클라파니-마일리로 이어진다.

당장 제이콥 디그롬 등과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을 놓고 다툴만한 선수는 없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안정된 선발진으로 평가된다.

또 FA 자격 취득을 앞둔 바우어가 뛰어난 시즌을 보낼 가능성도 충분하다.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 5위권 이내의 선발진이라는 평가다.

타선 역시 무스타카스와 카스테야노스의 보강으로 공격력이 강화됐다. 프렌차이즈 스타인 조이 보토가 예년의 기량을 보여준다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지난해 무려 12패와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한 마무리 투수 레이셀 이글레시아스가 2018시즌의 성적을 기록한다면, 뒷문도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시내티는 지난해 75승 87패 승률 0.463을 기록했다. 지구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격차는 16경기.

상당한 격차이기는 하나 세인트루이스의 지난 시즌 승률은 0.562에 불과하다. 신시내티가 업그레이드 된 전력으로 지구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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