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급락…'신종 코로나' 공포 영향

뉴욕증시, 3대 지수 급락…'신종 코로나' 공포 영향

더팩트 2020-01-28 07:37:00 신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했다. /더팩트 DB

다우지수, 1.57% 급락…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낙폭

[더팩트│최수진 기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이날 오후부터 지속 하락세로 접어들며 전일 대비 453.93포인트(1.57%) 급락한 2만8535.80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51.84포인트(1.57%) 하락하며 3243.63까지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역시 175.60포인트(1.89%) 내려가 9139.31로 장을 마무리했다.

항공, 호텔, 카지노 등 여행주가 증시 하락을 주도했다. 실제 이날 아메리칸 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등 주요 항공사 주가는 4%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다. 라스베이거스 샌즈, 원리조트 등도 6% 이상이 떨어지며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전 세계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27일 오후 8시 기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는 전일 대비 1명 증가한 8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2840명이다.

국내에서도 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미국 5명,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5명, 대만 4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등이 발생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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