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먹방 유튜버처럼 짜장면 15그릇? 놀릴까봐 못해”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먹방 유튜버처럼 짜장면 15그릇? 놀릴까봐 못해”

스포츠동아 2020-01-30 11:42:00 신고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 “먹방 유튜버처럼 짜장면 15그릇? 놀릴까봐 못해”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이 먹방 유튜버와의 비교에 대해 생각을 밝혔다.

먼저 유민상은 3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먹방 콘텐츠로서의 차별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다른 곳에서 하는 먹방은 일단 양이 많다. 치킨 10마리, 짜장면 15그릇 등 자극적으로 먹기 위해 많이 먹는 콘텐츠가 많더라”며 “혹은 음식 소개에 치우치기도 하더라. 우리는 음식 소개도 있지만 생각보다 많이 안 먹는다. 먹는 양으로는 내가 못 이긴다”고 말했다.

이에 김준현은 “우리가 그만큼 먹으면 주변에서 놀려서 안 된다. 그래서 못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민상은 “먹는 양으로는 보통 우리가 지더라. 다른 분들이 푸드 파이터라면 우리는 푸드 러버”라며 “먹고 싶은 만큼 맛있게 먹는다. 시청자들이 밥 먹을 때 틀어놓고 편안하게 보면서 먹는 게 우리 프로그램의 장점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준현은 “유튜버나 크리에이터들이 먹방하는 것을 보면 재밌어서 나도 빠져들곤 한다. 하지만 우리와 장르가 다른 것 같다. 우리는 드라마틱하기도 하고 때로는 부드럽기도 하다”며 “‘아직도 먹방하느냐’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인류가 사라지지 않는 한 계속 될 거라고 생각한다. 유튜버들과 서로 공생하는 관계로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준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이 활약하고 있는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 2015년 1월 첫 방송됐으며 올해 5주년을 맞았다. 예능 단독 프로그램으로 유튜브 구독자 70만명을 돌파하고 최다 조회 수 800만뷰를 기록하는 등 변함 없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