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만큼 돈이 된다"

종교가 아닌 우리 모두가 겪는 고민 담아냈다..박혁권X류현경의 첫 만남

씨네리와인드 2020.02.14 23:18

'기도하는 남자' 기자간담회

[씨네리와인드|김준모 기자] 13()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기도하는 남자>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강동헌 감독과 주연배우 박혁권, 류현경이 참석하였다. 두 배우는 등장부터 입간판을 직접 들고 나타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어 관객들의 호평을 들은 바 있는 <기도하는 남자>는 가난한 개척교회 목사 태욱이 거액의 돈이 필요해지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다. 첫 장편영화로 데뷔한 강동헌 감독은 종교영화가 아닌 보편적인 고민을 담은 영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 '기도하는 남자' 기자간담회

"돈에 관한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나리오를 집필했다. 종교와 관련된 영화를 생각했던 게 아니다. 아무래도 주인공의 직업이 목사이다 보니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당시 기독교인 분들이 반감을 지니진 않으실까 걱정이 좀 있었다. 하지만 관람객 분들이 보면서 다양한 생각을 말씀해주시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셔서 좋았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을 생각하고 영화를 만들었다. 주인공의 직업은 목사이지만 그가 겪는 문제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요소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측정 타깃층을 노리고 만든 영화는 아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는 말로 소감을 밝혔다.

▲ '기도하는 남자' 기자간담회

만약 태욱과 같은 상황에 처하면 어떻게 행동할 것이냐는 질문에 배우 박혁권은 현실적인 답안을 내놓았다. “나 같으면 교회를 정리하고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부터 시작할 거 같다. 내가 종교를 믿지 않아서 그런지 주변 분들에게 감정에 대해 많이 물어보면서 캐릭터를 연구했다. 역경을 겪은 분들이라면 이거 내 이야기 같다는 마음으로 관람하실 수 있으실 거다

이어 배우 류현경과의 호흡에 대해 영화를 보면 아시겠지만 둘이 같이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많지 않다. 영화 상에서 둘이 워낙 힘든 일을 겪다 보니 극정으로 상봉하는 장면에서 동지애가 생겼다. 같이 만나기보다 전화 통화하는 장면이 많아서 촬영장에서 현경 씨 촬영장면을 모니터로 보여 달라고 해서 보곤 했다. 자주 부딪치지 않아서 더 좋았던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경 배우가 랜선남친이란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처음 감독이 자신을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시나리오가 좋아서 출연하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처음에 저를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고 하시더라.(웃음) 그래서 시켜달라고 했다

▲ '기도하는 남자' 기자간담회

이어 <기도하는 남자> 만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두 주연배우의 첫 만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함께한 적이 많은 줄 아신다. 함께 호흡을 맞춘 건 처음이다. 저희가 처음 함께했다는 점이 관전 포인트다.”라는 말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배우 박혁권과 류현경이 호흡을 맞춘 <기도하는 남자>는 최악의 상황에 빠진 부부가 처절한 상황을 빠져나가기 위해 노력하지만 힘겨운 현실과 마주한다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220일 개봉예정.

보도자료 및 제보cinerewind@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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