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만큼 돈이 된다"

밤길을 맨발로 돌아다니다 구조된 할머니의 손에 들린 ‘어마어마한’ 현금 액수

연애공부 2020.02.15 00:15

지난 13일 새벽 0시 서울 구로역에서 한 할머니가 커다란 비닐봉지를 바닥에 끌며 걷고 있었다.

할머니는 지나가는 행인이나 역무원에게 무언가를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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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다니던 할머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등 다소 방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내 경찰이 할머니에게 다가갔다.

이들은 다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할머니를 발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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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구일지구대 조오현 경장은 “(할머니께서) 신발을 신지 않고 계셨고, 옷도 너무 얇게 입고 계셔서 밖에서 오랫동안 돌아다니는 행려 환자처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는 “여동생에게 가는 길인데 도와줄 수 있겠냐”라고 경찰에게 물었고, 함께 순찰차로 갔지만 정작 어디로 가야할 지 기억하지 못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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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서야 경찰은 할머니가 들고 있던 비닐봉지를 확인했고, 그 안에는 5만 원권 다발 등 3억 원이 넘는 현금과 금반지 6개, 통장 20여 개가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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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경장은 “돈이 너무 많이 들어 있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많아서 소매치기나 강도 등 강력범죄에 노출될 확률이 컸다”라며 “친동생 이름을 확실히 딱 말씀하셨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 경찰은 동생 집 주소를 조회해 할머니를 발견한 지 1시간 반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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